웨스트 고등학교 여자 배구팀의 슈퍼스타인 라인(다니카 야로쉬)은 항상 웃는 얼굴과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랬던 라인이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하루 아침에 세상을 떠나게 되고, 남아 있는 사람들은 ‘라인’을 잃은 충격과 슬픔에서 쉽게 헤어나지 못한다.
어렸을 때부터 라인과 함께 자란 친구 켈리(에린 모리아티) 역시 마찬가지.
이러한 상황에서 배구팀의 코치인 브레즈(헬렌 헌트)는 슬퍼하는 선수들을 강하게 이끌고, 라인의 세터 자리를 물려받게 된 켈리 역시 마음을 추스르며 전년도 챔피언이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팀을 만들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다.
과연 이들은 라인을 위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